누군가가 그랬다. 평범하게 사는 것이 가장 어려운 것이라고...평범하게 직장들어가고
평범하게 한 이성을 만나서 결혼 하는 것. 그게 뭐가 어려울까 했는데
길지 않은 내 인생 돌아보니 참 평범하게 사는 것은 어려운 것이다.
난 내가 늦어도 28살에는 결혼을 하고 지금의 내 나이에는 아이를 키우고
있을거라고 그렇게 생각했다. 하지만, 정말 결혼이라는 녀석은 내 인생이라는 게임에서 중간보스인가보다.
이 중간보스를 깨야만 다음 단계로 넘어갈수 있을 텐데 생각보다 쉽지 않다.
결혼한 사람들은 결혼 뭐하러 해? 그냥 혼자 살어 이렇게 말한다. 물론 쉬운 것이 아니겠지. 당연히 중간보스 깨면 그보다 더 고렙의 중간보스가 나오겠지. 그런데, 그건 왠지 이미 결혼한 사람들의 여유로 밖에 안보인다. 서로 자라온 환경이 다른 두 사람이 만나서 평생을 살아가는 것인데 처음부터 잘 맞고 아무 문제 없으면 그게 더 이상한게 아닐까나.
친척동생들이 한 명, 두 명 날 앞서서 결혼하고, 친구들도
슬슬 결혼하고 자녀를 낳고 이런 모습을 보면 참 부럽다. 조급해지지 않으려고
해도, 나이 많을 때 아기 낳아서 키우면 무지 힘들다고 하던데...그렇다고 돈을
꽤 많이 모아서 골드미스라고 불리울 정도도 아니고 말이야....갑자기 결혼할 때 지출될
리스트를 뽑아보니 그런거 다 해결할만큼 돈이 모인 것도 아니고...게다가 갑자기 회사를
나오게 되어서 모은 돈을 쓰게 될지도 모르고...
도대체 이 중간보스는
언제쯤 해치울 수 있으려나?

읽은 기간 : 2010.02.28
3년 전인가 이 책이 출간 되었을 때는 그냥 서서 읽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했다. 그리고 책의 내용에 비해서 가격이 너무 쎄다고 생각해서 사지 않고 있었다. 그러다가 최근에 예스24에서 특가도서로 50%할인 행사를 하고 있는 것을 봤다. 음...절반의 가격은 살 만 하지 하고 질렀다. (나 백수 맞는지 원-_-;;;)
요즘 내가 너무 도태되는 듯한 느낌이 들어서 공부를 해야하지 하고 마음을 먹고 있었다. 그냥 공부해야지 하고 마음을 먹는 것은 뭔가 부족하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 책을 보고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알게 되었다. 이 책에서 저자는 자신의 15년, 10년, 5년 뒤의 모습을 계획하고 그 모습이 되기 위해 노력하라고 한다. 하지만, 나는 단순하게 그냥 열심히 회사 생활 하겠지라는 적당한 모습만 생각했다. 15년 전, 10년 전, 5년 전의 나는 그래도 꿈이라는게 있었는데 지금은 그 꿈조차도 꾸지 않는 것 같다. 그냥 적당히 회사에서 살아남아야지 라는 마음이었던 것 같다. 그 결과 적당하게 생활하던 나는 회사를 나오게 되었다. 그리고 아직 직장을 잡지 못하고 있고.... 그것은 내 자신의 가치가 어떤지 알게 해주는 것이다. 내가 정말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면 벌써 취직이 되었겠지. 내 가치를 높이는 방법은 무엇일까? 하루에 최소 30분이라도 내 자신에 투자를 해야한다. 내 분야 관련 공부, 그리고 어학 공부. 취직이 되지 않았다고 너무 조급하게 마음을 먹지 말고 지금은 톱날을 가는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하루에 30분 이상 꾸준히 공부하도록 하자. 그 30분이 모이면 몇 년 후에 내 자신을 완전히 다른 위치의 사람으로 만들어 주겠지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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